울릉도 건 부지갱이 나물 100g
울릉도의 모든 산채는 육지와 달리
하우스 재배가 아닌 100% 자연상태의 노지재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답니다.
계절산채이므로 그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날 때 채취하여
건나물로 만들어 연중 판매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의 봄은 나물과 함께 시작됩니다.
그 중 시작을 알리는 나물 중 하나가 바로부지갱이 나물입니다.
이른 봄 어린 새싹이 눈 속에서 포근하게 자라
눈이 조금씩 녹으며 항상 수분을 유지하여
조직이 연하고 씹는 느낌이 부드러우며
동해바다 청정해역을 배경으로 공해에 찌들지 않은 맑은 햇살과
신선한 해풍이 버무려져 육지에서 재배되는 나물과는
확연히 맛의 차이가 난답니다.
울릉도의 기온 특성상 흐린 날과 눈, 비오는 날이 많아
일조량이 많지 않으므로 잎에서 그윽한 향기가 진하게 나옵니다.
육지의 취나물 종류라 생각하시면 되며
맛은 육지의 나물과 향은 물론이고 씹는 맛 또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울릉도의 따스한 봄 햇살아래 가장 연하고 신선할 때 채취하여
삶고, 말리고 치대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여 묵나물(건나물)로 만들어
1년 내내 봄의 향기와 그 맛을 즐긴답니다.
울릉도 산채 부지갱이로 매일 매일 향긋한 봄의 식탁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